“가장 가까운 친구 3명의 수익이 당신의 수익이다”라는 말을 듣고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 3명의 수익을 평균 내면, 당신의 수익이 된다.”
처음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핸드폰 계산기를 켰다.
그리고 친구 3명의 월급을 적어봤다.
놀랍게도, 정말 그 평균이 내 현재 수익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 말은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사회적 연결이 수익과도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일까?
오늘은 이 흥미로운 말을 바탕으로, ‘내가 누구와 시간을 보내는가’가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우리는 ‘평균’의 존재가 되어간다
사람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사고방식, 소비 습관, 심지어 경제 수준까지 닮아간다.
가까운 친구들과의 대화 속 주제가 ‘재테크’, ‘투자’, ‘자기계발’이라면 나 역시 자연스럽게 그런 방향으로 관심을 갖게 된다.
반대로 친구들이 항상 “돈 없어”, “언제 월급 오르냐”는 이야기를 반복한다면 나는 그 말에 안도하거나, 불안해하면서도 비슷한 상태에 머무르게 된다. 이처럼 우리는 생각보다 주변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는다.
2. 현실적인 사례: ‘승우’의 변화
대학교 동기 승우는 처음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던 평범한 친구였다.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방향을 바꾸었다.
우연히 들어간 독서 모임에서 프리랜서 디자이너, 콘텐츠 마케터, 블로그 수익화를 실현한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는 자신도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했다.
6개월 후, 승우는 투잡으로 월 200만 원의 추가 수익을 만들었고, 1년 뒤엔 직장을 그만두고 온라인 기반으로 전업 프리랜서가 되었다.
그가 말하길,
“처음엔 환경이 나를 바꾸는 것 같았는데, 나중엔 내가 환경을 선택하고 있었어요.”
3. 책에서 찾은 힌트: 관계가 인생을 바꾼다
이 개념은 이미 여러 자기계발 도서와 경제 서적에서 강조된 바 있다. 대표적인 책 몇 권을 소개한다.
▷ 『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
이 책은 “돈을 버는 습관은 결국 관계에서 출발한다”고 말한다.
주변 사람들과의 생각, 대화, 습관이 결국 내 경제적 패턴이 된다는 것이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작은 습관이 모여 인생을 바꾼다고 이야기하면서, ‘환경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 환경은 결국 사람이다.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과 어울릴수록, 나 역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게 된다.
▷ 『미라클 모닝』 (할 엘로드)
아침 습관 하나로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는 이 책 역시,
자신을 성장시키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삶을 얼마나 바꾸는지 경험담으로 풀어낸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와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당신의 월급을 바꾸고 싶다면,
우선 당신의 대화 주제부터 바꿔야 한다.
그리고 그 대화가 오가는 사람들, 즉 ‘친구’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이 말은 친구를 수단으로 삼으라는 의미가 아니다.
단지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의 연결이 당신의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함께 성장할 사람을 고를 수 있다.
그리고 어쩌면 나 역시 누군가의 ‘평균’을 바꾸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함께 생각해볼 질문
- 당신이 가장 자주 연락하는 3명의 친구는 누구인가?
- 그들과의 대화 속에 ‘미래’가 있는가, ‘현실 푸념’이 있는가?
- 당신은 친구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