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0일, 국내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 FC(LAFC)와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다.
이번 파트너십은 특히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팀과의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축구팬과 소비자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파리바게뜨 × LAFC 파트너십 체결
- 체결 일자: 2025년 12월 30일
- 파트너: 파리바게뜨 ↔ LAFC (미국 MLS)
- 장소: LAFC 홈구장 BMO 스타디움
- 파리바게뜨는 국내 식품외식업계 최초로 MLS 구단 LAFC와 공식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파리바게뜨는 앞서 축구계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PSG(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홋스퍼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흥부 듀오’ 컨셉 제품 출시 예정
파트너십의 핵심은 손흥민 선수와 동료 공격수 드니 부앙가(‘흥부 듀오’)를 모티브로 한 스페셜 베이커리 제품과 굿즈 출시이다.
이 제품들은 2026년부터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단순 제과를 넘어 스포츠 콘텐츠와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
파트너십 관련 활동은 제품 출시뿐 아니라 다음과 같은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대된다:
- 경기 관람 티켓 경품 이벤트
- LAFC 선수들과의 Meet & Greet(팬 초청 프로그램)
- 브랜드 굿즈 판매 및 프로모션
등이 계획되어 있다.

손흥민의 LAFC 효과
이미 손흥민 선수는 LAFC 이적 이후 엄청난 파급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 한 조사에서 한인 응답자 중 약 60%가 “손흥민 때문에 LAFC를 알게 됐다”고 답했으며, 경기 티켓이나 유니폼 구매 의향도 높게 나타났다.
- 파리바게뜨와 같은 대형 브랜드가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으로 손흥민이 뛰는 구단을 택한 것도 손흥민의 글로벌 영향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 스포츠 스타 영입을 넘어 한국 기업이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 × 브랜드의 새로운 협업 모델
이번 파리바게뜨 × LAFC의 파트너십은 스포츠 마케팅의 새로운 트렌드를 보여준 사례다.
손흥민이라는 글로벌 스타 선수의 영향력과 함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협업 모델은 앞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스포츠 협업 전략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